Tensorflow Certificate 자격증 준비 과정 및 후기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Tensorflow Certificate 자격증을 따게 되었습니다.

이 자격증의 준비 과정과 후기를 간단하게나마 기록으로 남기려고 글을 써봅니다.

시험 준비

먼저 이 자격증은 Tensorflow 2.X를 다룰 수 있다는 자격을 나타내는 증명서 같은 느낌이고, 구글에서 인증해주는 시험입니다.

시험 응시료는 100달러이며, 한화 약 115,000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학생의 신분으로써는 “한번만에 무조건 성공해야지”라는 마음이 들게 한 가격이였습니다.

시험 환경은 파이참으로 맞춰야 합니다. Tensorflow를 설치하고, Test project를 만들어서 잘 설치되었는지 심플한 코드를 짜서 한번 돌려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설치만 하고 바로 시험쳤더니.. 중간에 에러가 뜨더라구요.. 이런 경우의 해결법은 아래 적어두었습니다.)

플러그인에서 Tensorflow라고 검색하시면 Tensorflow Exam 플러그인이 뜨는데, 그것을 설치받으면 시험칠 준비는 다 완료되었습니다.

물론 Tensorflow2 공부도 해야합니다. 하지만 저는 3년간 Tensorflow를 다뤄온 경험으로.. 공부는 생략했습니다..

좀더 자세한 준비방법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시험 내용

시험 내용은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큰 틀만 설명하겠습니다.

총 주어지는 응시 시간은 5시간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제출 가능합니다.

1차원 선형회귀 1문제, CNN 2문제, 자연어처리 1문제, LSTM 1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keleton code가 이미 짜여있고, 응시자가 구현해야 할 부분에는 주석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주어진 문제를 다 읽고나면 요구대로 코드를 작성하면 됩니다.

코드를 작성하고 나면 파이참에서 그 코드를 실행하여 .h5 확장자의 파일하나를 생성해야 합니다. (.h5파일은 코드가 잘 돌아갔다면 저절로 생성됩니다.)

해당문제를 채점(제출아닙니다.)해볼 수 있는데, 채점해보면 0~5점 사이의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번 채점해봤을때, 모두 5점이 나온다면 잘 풀은것이고, 간혹(이라 하고 자주…라고 합시다) 점수가 왔다갔다 할 수 있는데, 부족한 모델이라고 해석하고, 모델쪽을 더 손보시길 바랍니다.

채점을 클릭하면, .h5파일이 전송되어 채점된다고 느꼈습니다. (이부분은 제 추측입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h5파일을 만들기 위해서 코드를 run했을때, local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성능이 안좋을수록 compile시간이 길어지고, 그러면 채점해볼 횟수도 줄어드니 불공평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되도록이면 GPU가 좋은곳에서 시험을 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또 알려드리고 싶은 한가지로는 시험 중간에 뜨는 에러입니다. 코드의 에러가 아니라, 개발 환경적인 에러가 발생한 경우에 대해 제 경험을 말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제 경우는 특정 라이브러리를 install 하라는 상태였고, 그래서 해당 라이브러리를 설치했으나, 여전히 인식을 못하는 상황이였습니다. 30분정도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생각해낸 방법은 구글 코랩을 쓰는 방법이였습니다.

자신의 구글 드라이브와 마운트 해놓은 상태로 해당 코드를 돌리면 시간은 좀 느릴 수 있으나, 코드를 돌려 .h5파일을 얻을 수 있고, 저는 이 .h5파일을 다운받아 시험치는 프로젝트의 해당 번호의 폴더에 넣어주었습니다.

다행히도 잘 채점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런 방법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어찌저찌해서 저는 코드자체는 순조롭게 작성을 하였고, 2시간만에 5문제 모두 만점을 받아서 제출하고 시험을 종료했습니다.

시험 종료후

시험 제출이 완료되었다면, 본인의 메일에 설문지가 하나 오고, 거기에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여 제출하면, 2주이내로 자격증을 발급해줍니다. (저는 3일만에 발급이 되더라구요. 시험 합격이 아닐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또한 여기에서 본인의 정보가 기록됩니다.

참고로 위 사이트에 본인 정보가 기록되는것은 자격증 발급시기보다 한참 뒤에 기록이 되더군요. 최소 2주뒤에 본인을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시험 자체에 대한 후기를 남기자면, 시험전에 Simple한 Tensorflow 코드가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응시하는게 좋을듯하고, CNN, 자연어처리, LSTM 코드의 명확한 이해는 필요해 보입니다.

점수 배점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만점을 받으려면 엄청 쉬운 난이도는 아니였습니다.

100달러의 가치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처음에 얘기한대로, TF2를 다룰줄 안다는 자격의 의미로 이해하면 될 듯하고, CNN, 자연어처리, 시계열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구나라고 나타낼 수 있는 자격증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 자격증부분에 한줄 더 쓰이기도 하구요 ^^ (사실 이 목적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싶네요)

글은 이정도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들 무사히 자격증 따시길 바랍니다~.

Tensorflow Certificate 자격증 준비 과정 및 후기

https://cpprhtn.github.io/2021/06/13/tensorflow-certificate/

Author

cpprhtn

Posted on

2021-06-13

Updated on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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